이 사람 이범수(38), 또 다시 안방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SBS TV 인기 수목드라마 '온에어' 속 장기준으로 분해 작년에 방송돼 인기를 끌었던 의학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속 안중근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演員李凡秀(38), 又再次以電視劇讓觀眾們為他著迷。在SBS TV人氣水木電視劇‘On Air’中, 飾演張基俊一角的李凡秀, 因為在劇中展現出與去年結束播映的人氣醫學電視劇‘外科醫師奉達熙’裡的安中根截然不同的魅力, 而讓影迷們興奮不已。


그런데 언뜻언뜻 안중근의 모습도 있다. 안중근에게는 '버럭'만 있었다면 장기준에는 '능글'이 있다. '능글맞음' 속에는 '버럭' 하는 습관도 들어 있다. 두 캐릭터를 나란히 세워놓고 보면 일련의 과정이 보인다. 이를 두고 이범수는 "장기준 안에는 안중근이 있지만 안중근 안에는 장기준이 없다"고 표현했다.


但是偶爾還是能看到安中根的影子。如果說安中根是‘勃然’的話, 那麼張基俊就是‘假猩猩’了, 但是在‘假猩猩’中‘勃然’的習慣也被帶進來了。把2個角色併列在一起看的話, 就會發覺這是一系列的過程。對此, 李凡秀表示“雖然張基俊裡有安中根的影子, 但在安中根裡並沒有張基俊的身影。”


지난 16일, '온에어' 새벽 촬영을 끝낸 이범수를 경기도 일산 장항동에 있는 민들레영토에서 만났다. 새벽부터 진행된 촬영으로 피곤이 쌓였을 법 했지만 이범수는 드라마 속 장기준의 모습 그대로 깔끔했다. 카메라에 담기는 표정 하나, 기자수첩에 적히는 말투 하나에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1990년 데뷔해 연기 생활 20년을 바라보는 베테랑 연기자이지만 '외과의사 봉달희' 속 캐릭터와 '온에어' 속 캐릭터가 또 한 꺼풀 달라진 모습을 보며 스스로 "연기하는 게 재미있다"고 말하는 이범수다. 이범수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 봤다.

16日, 和結束‘On Air’通宵攝影之後的李凡秀, 在京畿道一山長項洞的蒲公英領土見面了。雖然因為從凌晨開始進行的拍攝工作而感到疲憊, 但是李凡秀仍舊像是劇中張基俊的身姿一樣, 相當的俐落。他不只留意著在攝影機前做表情, 就連記者手冊上所摘錄的語錄, 也全都非常的細心且費盡心思。雖然是位自1990年出道後, 過了將近20年表演生活的資深演員, 但看到‘On Air’中的角色和在‘外科醫師奉達熙’中的角色截然不同時, 李凡秀自己也表示‘演戲非常的有趣’。對李凡秀所做的專訪內容, 現在就以一問一答的方式整理出來呈現在大家面前。

드라마 한편 나오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나도 처음 알았다
拍一部電視劇居然是這麼的困難, 這我也是第一次知道


-'온에어'를 보고 있노라면 한 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져 나오기까지 과정이 너무나 어려운데 실제로도 그런가?
-在看‘On Air’的時候會覺得制作一部電視劇的過程是非常的艱難的, 實際上也是如此嗎?
 

사실 나도 몰랐다. 나는 지금까지 배우의 처지에서만 드라마를 봐 왔지 않은가. '온에어'를 하면서 PD와 방송사 조직, 작가와 배우와의 관계, 또 매니저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있다. 영화를 찍을 때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특히 매니저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마음이 생겼다. 드라마에서 기획사 사장인 장기준 역을 하면서 확실히 느끼고 있다. 

事實上我也不知道。我在想, 到目前為止我似乎也都只是站在演員的立場去看電視劇而已。在拍攝‘On Air’的同時, 對於導演和電視公司的制作小組, 作家和演員間的關係, 還有經紀人的任務等, 都有很深的體悟。拍電影的時候完全不知道這樣的事實, 特別是對於從事經紀人工作的人們, 真心的想對他們表達我內心的感謝之意。在電視劇中因為飾演企劃公司社長張基俊一角, 而有了更確實的感受。

그 분들(매니저) 굉장히 어중간한 포지션이더라. 연기자와는 뗄 수 없는 가족 같은 사이라는 것, 서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他們(經紀人)真的是處在夾心餅乾的位置!! 我現在才痛徹的感受到, 他們和演員們是不可分割, 不但關係就像家人一樣, 且必須要以相互信賴為基礎才行。


-매니저와 스타와의 관계를 다룬 영화 '라디오스타'와 자연스럽게 비교가 될 것 같다.
-經紀人和明星的關係, 似乎自然而然會跟電影‘廣播明星’相比較


물론이다. '라디오스타'뿐만 아니라 영화 '제리 맥과이어'도 마찬가지다. 세 작품 모두 하고자 하는 얘기는 매니저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다. 성취욕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일을 성사시키고, 또는 좌절하고, 온갖 복잡한 과정들을 겪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클라이언트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다. 세 작품이 서로 통하는 건 바로 그 마음이 아닐까 싶다.


這是當然的。不只是‘廣播明星’, 電影‘征服情海’也很相似。3個作品全都是在講述經紀人和客戶的關係。以對成功的慾望來克服所有充滿在這個世界之中的艱難險阻, 並使之成功, 然後又再次受到挫折, 並經歷各種複雜的過程, 結果, 最重要的是那顆肯為客戶付出的真心。這三部作品的共通點不就是那顆心嗎?!


앨범 내자는 제의도 받았지만...
雖然收到了出專輯的邀約...


-그런데 요즘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잦더라. 이러다 음반 취입하는 것 아닌가?
-但是最近經常看到你唱歌的畫面, 這難道不是想要發行專輯嗎?


(이범수는 최근 SBS TV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다행이다'를 불렀고 16일 밤 방송된 '온에어'에서는 '취중진담'을 불렀다. 또한 SBS 라디오 '이적의 텐텐클럽'에서도 노래실력을 뽐냈다.)


(李凡秀最近在SBS TV ‘金晶恩的巧克力’節目中演唱過‘幸好’, 又在16日晚間播出的‘On Air’中演唱‘醉中真談’。另外, 他在SBS廣播‘李迪的Ten Ten Club’節目中, 也展現過其歌唱實力)


사실 음반을 내자는 제의를 2번 받았다. 그런데 그건 아니다 싶었다. 하지만 방송에서 노래를 부를 땐 이왕 하는 거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 3일씩 연습을 하고 녹화에 들어갔다. '모래공장'이라고 있잖은가. 노래선생 박선주 씨가 운영하는 아카데미가 있다. 그곳에서 연습 많이 했다.


事實上我收到過2次出專輯的邀約, 可我覺得現在還不是時候。但是在節目中唱歌的時候, 我想著必須做的比以往還要更好, 所以每2,3天就練習一次, 然後才進行錄影的工作。不是有叫做‘沙子工廠’的存在嗎? 歌唱老師朴善珠也有經營的學會, 在那裡練習了很多次。


-방송에서 노래하는 실력이 보통이 넘어 보였다. '다행이다'나 '취중진담' 모두 웬만한 실력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곡 아닌가. 
-在播出中所展現的歌唱實力看起來並非一般啊。不論是'幸好'或者是'醉中真談'不都是即使具有相當的實力也很難消化的曲子不是嗎?


반응이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본업이 연기자라고 해서 노래를 대충 불러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참 '온에어' OST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한 곡을 부르기로 했는데 아직 곡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작곡가가 매니저 장기준을 염두에 두고 쓴 곡이라고 하더라. 거친 파도와 험한 산이 앞을 막아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다는 그런 가사가 들어 있다.


能得到好的回響, 真的讓我覺得很慶幸。我認為即使我的本業是演員, 也不能隨便唱唱, 還有我也決定參加‘On Air’ OST的錄音工作。雖然已經決定了會唱一首歌, 但目前還沒決定會哪一首。聽說是作曲家專門為張基俊量身打造的歌曲哦!! 即使經歷了波濤起伏, 即使有險峻的山阻擋在前面, 為了所愛的人, 所有的東西都能給, 聽說有著這樣的歌詞。


-정말 매니저 역에 푹 빠진 듯하다. 그런데 캐스팅 단계에서 이경민 PD(박용하 역)를 욕심 낼 수도 있지 않았나.

-好像真的完全掉進了經紀人的角色之中。但是在選角的階段時, 對於李慶民導演(朴容夏飾)這個角色沒有任何的非份之想嗎?


물론 이경민 PD도 매력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나는 매니저가 더 매력 있었다. 캐릭터상 PD는 단선적인 인물로 그려져야 하는데 비해 매니저는 폭이 더 넓어 보였다. 희생과 배려 속에 강단을 세워나가는 모습에 왠지 끌렸다.


當然李慶民導演也是個非常有魅力的人物, 但是我覺得經紀人更加的有魅力。角色上所描繪的導演是個直線型的人物, 相較之下, 經紀人的幅面看起來就很寬廣。在犧牲和照顧中又有著剛強的模樣, 那模樣深深的吸引著我。


-희생과 배려라고 하지만 그 속에는 강력한 카리스마도 있다.
-雖然說是犧牲和照顧, 但是在這之中, 也有著強而有力的超凡領袖魅力。


'외과의사 봉달희'의 안중근과 달라진 캐릭터가 바로 그것이다. 안중근은 물론 의사이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매우 직선적이고 일방적이다. 그에 비해 장기준은 여러 주변 상황들을 은근한 가운데 끌고 가야 한다. 같은 대사를 하더라도 여유를 담을 수 있다고나 할까. 스피드를 높이기도, 늦추기도 하면서 표현의도를 실천할 수 있다. 쌍방의 융화 속에서 발휘되는 남성미라고나 할까. 안중근의 모습에다 유머와 부드러움을 가미한 캐릭터가 장기준이라고 하면 괜찮은 설명일 지 모르겠다.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캐릭터였다.


和‘外科醫師奉達熙’裡的安中根角色截然不同的地方就是這個。當然, 因為安中根是一位醫師的關係, 所以角色上非常的直線性且單方面的。相較之下, 基俊對於周遭的各種狀況都必須殷勤的去處理與解決才行, 即使是一樣的台詞, 也都能夠表現的遊刃有餘嗎?! 有時會提高說話的速度, 有時也會延緩說話的速度, 但同時對於想要表現的意圖也能夠實踐。在雙方的融合中, 是否也能發揮出男子氣概呢?! 我不知道能不能這麼表達~ 在張基俊這個角色中, 又添加了在安中根模樣中的幽默和和溫柔, 是個非常值得嘗試的角色。


식스팩 몸매 다른 작품서 꼭 보여주고 싶다
六塊肌的身材, 必定會在其他的作品中展現給大家看


-항상자신을 실험하고 채찍질하는 느낌이온다. 아, 그러고 보니 '온에어'를 하기 전에 식스팩을 자랑하는 몸매도 선보이지 않았는가.

-覺得你總是在不斷的考驗自己和鞭策自己。啊, 還有在看‘On Air’之前, 不也展示了令人誇讚的六塊肌身材嗎?!


'외과의사 봉달희'를 끝내고 6, 7개월 정도 하루 5시간씩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다. 주변에서 '올림픽 나가려고 하느냐'는 말을 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게 '온에어'를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 '봉달희'를 하면서 운동이 중단됐고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한번 결실을 맺어보자 싶어 땀을 흘렸다. 이번 작품은 아니지만 꼭 한번 달라진 몸매를 보여주고 싶다. 하하.


‘外科醫師奉達熙’結束後6,7個月左右, 每天都做5個小時的重量訓練, 周遭的人甚至還問我說“難不成是要去參加奧運會啊”。但是, 這並不是刻意為了‘On Air’才去做的。在拍攝‘奉達熙’的時候中斷了一段時間的運動, 以往曾開始過的事, 想說就那麼一次下定決心, 全力以赴的去做做看吧!! 雖然不是這部作品, 但必定會展現出我改變之後的體格給大家看的。哈哈~


"나에게도 좋은 패가 한번 들어왔다"
“對我來說也是得到一次很好的機會”


-이범수의 필모그래피를 이야기 하면서 '외과의사 봉달희'를 빼 놓을 수 없게 된 느낌이다.
-聽了李凡秀的各項見解之後, 我覺得‘外科醫師奉達熙’似乎是部無可取代的作品


매우 그렇다. 뭐랄까. '나에게도 좋은 패가 한번 들어왔다'는 생각이 드는 게 '외과의사 봉달희'다. 영화를 벗어나 드라마라는 장르에 뛰어들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것도 그렇다. '외과의사 봉달희' 이후 들어오는 작품이 달라졌다. 코믹한 캐릭터가 눈에 띄고 줄었고 강렬한 악역이나 치밀한 형사, 지능적인 펀드매니저 등 마초적인 캐릭터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다음 작품은 아마도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非常的正確!! 該怎麼說呢?! 我認為‘外科醫師奉達熙’這部戲‘對我來說也是得到一次很好的機會’。最近能夠脫離電影跳進電視劇之中的這件事也是, 那樣的演技能夠有更寬廣的幅度這件事也是如此。‘外科醫師奉達熙’以後上門的作品也變得非常的不同。搞笑的角色明顯減少, 強悍的惡角或者是細密的刑警, 還有基金操盤手等, 找上我的角色類型變得很多, 我想下部作品也許也不會是電影。


-어느새 한류스타가 돼 있는 것도 느끼나.
-不知不覺中, 是否也感受到了自已成為韓流明星的事實呢?


대만 촬영 갔을 때 현지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 사실 깜짝 놀랐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외과의사 봉달희'가 방송되면서 일본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온에어'도 7월께 일본 방송이 예정돼 있으니까 그 때쯤 무대인사도 한번 가지 않을까 싶다.


到台灣進行拍攝工作的時候, 感受到影迷們熱烈的歡迎和支持, 事實上真的讓我感到非常的驚訝。最近‘外科醫師奉達熙’在日本播出的同時, 也收到了很多來自日本媒體專訪的邀請, ‘On Air’也預計將在7月於日本播出, 所以考慮著到那個時候左右, 要到日本去一次和觀眾們打招呼。


"감사용, 오브라더스, 봉달희가 모두 같은 배우인가요?"
“甘四勇, OH! Brother, 奉達熙全都是同一位演員嗎?”


-일본에서도 연기 잘하는 배우로 각인되고 있다고 들었다.
-聽說在日本也被認定是位演技出色的演員


고마운 일이다. 어떤 일본 연예계 관계자가 '슈퍼스타 감사용' '오브라더스' '외과의사 봉달희'에 나오는 이범수가 한 사람이 맞냐고 물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배우로서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최근 기무라 다쿠야가 롱런하는 이유를 놓고 고민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친구가 출연한 작품의 DVD를 구해서 보고 결론을 내렸다. 기무라 다쿠야는 꽃미남 스타가 아니라 연기파 배우더라.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줬다. 내 안의 또 다른 모습을 끌어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這是令人感謝的事。聽說某位日本演藝圈的工作人員還問說在‘超級明星甘四勇’‘OH! Brother’及‘外科醫師奉達熙’中演出的李凡秀是否是同一個人, 身為演員這真的是一件值得開心的事。最近, 一直不斷的思考著木村拓哉得已在演藝圈中屹立不搖的理由, 因此買了他所演出的作品DVD來看, 之後得到了這樣的結論。木村拓哉不是花美男而是一位演技派的演員, 我從中領悟出了許多的道理。為了引導出隱藏在我內心的其他身姿, 我會更加努力的。


報導 高載莞(강희수) 記者100c@osen.co.kr / 攝影 孫永浩(손용호) 記者star@newsva.co.kr
韓翻中by EunHye Fr. 不凡星秀 LBS Taiwan Fan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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